여행일지/전국일주

5일 전일정:통영해수피아->외도->남일대해수욕장

안진석 2012. 4. 2. 23:43

 

 

5일차 전일정

2009년 3월03일 오전8시~오후 10시

날씨:흐림->밤에 갬

통영해수피아->해저터널->미륵산케이블->거제 포로수용소>도창포 선착장->외도보타니아

->고성 공룡박물관->남일대 해수욕장->삼천포항->->남일대 해수피아

총 누적거리:1181KM+173KM=1354KM

 

이런이런..창문이 없어서 비닐같은거로 부치고 다니는 지방의 자린고비???

 

 통영 해저터널 입구앞에서

사람들은 그저 다니는 통로로 이용하지만 나에겐 엄청나게 신기한 터널이다.

 

 바닷속으로 연결되는 터널내부/바닷속이 보였으면 했지만 사진뿐이었다.

 

 밖으로 나온 통영의 바닷가/한적하기만 하고 정겹다.

 

다음 이동장소인 통영케이블/이걸타면 멋진걸 더 보겠지만 날씨도 안좋고 가격도 비싸서 Pass

 

 길다가 우연히 보고 들린 포로수용소/예전에 실제 수용소에 다시 만든 박물관

 

입구서부터 각국 수상들이 쳐다보는데/혼자인지라서 위압감이 장난 아니구먼.ㅎㅎ

 

수용소내부의 미군부대앞

 

새로운 포로들과 나랑 / 배고픈데 밥좀 주시라여~~

혼자 놀기 힘들다.ㅎㅎ..삼발이야 고맙다.

 

수용소에서 아직도 간절히 남편을 간호하는 여인네~~

이런 여인네 또 어디 없나융~~~

 

오후 2시가 되었지만 아침,점심을 굶었다...수용서 앞에서 중국집을 들렸다

아줌마 볶음밥 곱빼기로 많이 주세요...그랬더니..ㅋㅋ

탕수육 그릇같이 큰곳에 밥이 가득...밥이 너무 많아서 짜장이 잘 안보인다.

그래도 하나도 안남기고 완전히 다 먹었다..잘먹었습ㄴ디ㅏ.

 

 드디어 통영의 하이라이트 외도로 고고씽하는 도장포 유람선

그래도 다른 유원지보단 사람이 몇몇 있었따.

 

 외도로 가는길에 해금강이라는 명소~~그렇게 멋진지는 모르겠다.ㅎㅎ

 

섬중간에 난길로 들어갈수 있다는데  난 저런곳을 탐험하고 싶구려~~

 

 뿌듯하지 않은 썩소로 입성한 외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쓰는 부부와 다니며 사진을 찍어줬다.

 

 산위를 걷는듯한 구름을 배경으로 또다른 썩소를 나는 개발하고 있다.

 

 천국의 계단이었나??하여튼 유명한 드라마의 장소가 되었던곳이라는데

역시 나도 여기서 찍으니 유명인이 되는것 같다.

 

 이렇게 좋은곳에 와서 절대 안웃는 내사진이....거시기 하당께~~하여튼 봄이 오려고 준비중이네.

 

 멋진배경에 편한 의자...그래서 조금은 웃고잇나??  스마일이정도면 웃은거여~

 

 오랫만에 꼬아본 다리지만..역시나 어설프다.. 난 언제 멋지게 다리를 꼬을수 있을려나..ㅠ.ㅠ

 

외도를 나와서 고성공룡 박물관으로 향하던중 배경이 너무 이뻐서 차를 세우고 찍찍찍..이뿌당.

 

이런 된장고추장 쌈장..오늘 박물관 쉬느날이구려~~

 

그래도 야외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어서 사진찍거리가 많았다.

 

휴업중인 박물관 저멀리 공룡만 보인다네..

 

까마득한 옛날에 공룡들이 밟았던 화석/돌을 밟은게 아니고 진흙을 밟은거겠지.ㅋㅋ

 

최고로 좋았던 남일대 해수피아/지하로 바로 바다가 연결된 최고의 찜방

가격싸고 바닷물을 끌어올린 해수탕 너무 좋았어요^^

 

찜방잡기전에 한번가본 유명한 삼천포

앞에서 포차에서 아저씨들 문어먹길래 ~아줌마 만원나치 주세요 했더니 1마리 삶았다.

 

원래 문어를 먹지도 않는데 이렇게 구경하며~~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홀로 먹는데 왜이리 쓸쓸할까~~

 

한참 문어를 먹다가 남는건 그냥 포장~~다들 맛나다는 문어인데.ㅋㅋ

내입이 고급인가??하여튼 오늘은 고급스런 곳에서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