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차:배타고 티벳과 에베레스트:서안시내->시외
시내: 서안박물관/서안식물원/대안탑/비림박물관/야시장....
시외:양귀비의 집..화청지와 서안의 명물 병마용 서안중심가
아침 7시가 되니 귀락원 사모님이 식사하세요....라고 모닝콜을 해준다... 식탁으로 가시 계란후라이.미역국등 맛난 한식이 준비
그동안 한식도 못먹을뿐더라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몰랐는데...우린 밥 3공기나 먹었다..너무 맛나서 한공기가 그냥 한숟가락 같았다.
밤엔 조금 무서운거리 같았는데..낮에 와보니 아파트 단지의 괜찮은 동네였다...오늘은 서안의 시내 관광 고고씽
숙소에서 27번을 타고 서안 역사박무관에 도착했다.덥다..반팔 입어야 하는데...
1-2번창구는 20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참 신기한 광경이다..돈있으면 바로 pass
당연 우린 줄서서 기다렸지만...
서안은 어딜가나 병마용이 제일 유명하다...박물관 한칸을 전부 메꾼..병마용 사진들
옛날 보물을 미술로 그리는학생들이 많이 있었다...그림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불교국가라 어딜가도 부처님은 가장 중심에...
중국도 요즘은 좋아져서 1층에 무료인터넷이 있다...
박물관에서 나와서 오늘 점심은 돈도 아낄겸 소세지1개와 파인애플 1개...이걸 먹으며 걷는데....
우왓...한글이다...먹고 싶었던 김밥과 라면집....이렇게 중국에 한식전문점을 보다니...
점심도 조금먹었지만..그냥..우리둘은 홀린듯 들어갔다.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와서 한국이란 느낌을 처음 받아서 그런지...다 먹고 싶었다.
대안탑에 도착..얼마전에 얼어죽을거 같았는데..이런 여긴 벌써 여름이 되어버리다니..작은 우리나라에선 있을수 없는 날씨.
들어가지 마세요..감전되요~~~하지만 대국의 중국인들..↓↓↓
다들 물놀이 하고..목욕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고..오늘이 덥긴 덥나보다.
중국공원을 다니면 자주 보는 청동동상들...외로울땐 이친구들과 옛날 이야기 하는것도 좋을듯
친구들 기념선물을 여기서 사볼까 하다가 이런 선물은 요즘 한국에서도 흔하기에..참기로 했다.
헉..이건...그 옛날의 롤러스케이트....20년전에 타던걸 여기서 보다니..그래도 반갑구려...다들 실력이 좋네
우리나라 인사동같은 여러가지 물품파는곳...비림박물관 가기전에 있다.
여기저기 다니다 힘들게 찾은 비림박물관....입구에서 인증샷..
입장료 45원인데..국제학생증 보여주며 학생 22원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국제학생증은 안되고 중국내 학생증만 된다고...ㅠ.ㅠ
여기서 포기 안하고 국내학생인데 학생증 안가져왔다고 하니 또 안된다고.....결국 중국어를 잘하니??초보인데.ㅋㅋ.학생이라 믿고 22원에 통과
같이 귀락원에서 묶는 동생을 만났다..잘생기고 키크고...다른지역에서 유학중인데..방학기간에 놀러왔다.
스타벅스 컵 모으는게 취미인동생..지역마다 컵이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다.
비림박물관으로 오늘 일정을 끝내고 다시 숙소에 가서 샤워를했다...그리고..숙소앞쪽에서 시원한 안마를 받고
다시 양꼬치집에가서 한스맥주와 양꼬치 셋트를 먹었다...내일은 서안시외 화청지와 병마용을 가야하니 일찍가서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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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산지대라서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했는데 오늘아침에 어머님이 차려주신같은 최고급한식.....잠도 마니자고 밥도 많이 먹고..
역전에서 603을 타면 화청지와 병마용에 간다...그런데 역전에서 삐끼들은 안간다고 자기네들 차타라고 하지만 공공버스를 꼭..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화청지에 도착해서 한컷...입장료는 할인받고....드디어 이쁜..양귀비 얼굴보러 갑니다.
들어오자마자 멋진 정원이 펼쳐진다. 기분이 좋아지는 화청지
저녁엔 멋진 쇼가 펼치지는 이곳...한번 보고싶었지만...그냥 사진으로만 감상을
작은문에서 한컷...자세가 어중간...
문좀 열어주세요...똑똑똑....
한참 놀고있는데 아저씨가 옆문을 열고 장난치지 말라고 ㅋㅋㅋ
한참 정원을 걷고 있는데 어여쁜 여인들이 전통옷을 입고...
화청지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타고 병마용으로 가는중...왜 내가타는 버스엔 관광객이 없을까.
입구에서 병마용 인증샷...그런데 배가 고프다...ㅠ.ㅠ
배고플때 생각나는 중국라면...한국에서도 가끔 생각나는......
병마용 1관,2관,3관이 있다..여긴 1관...장교급 병마용이란다..
역쉬..장교급은 틀려도 틀려...모르겠다면 이따가 일반병 사진을 보시길.
3관의 일반병사들 병마용
중간에 목도 없고 팔다리가 없어진 병마용도 많다.
아직도 전부 발견을 못했다는데 역시 중국은 규모가 대단하다.
좀 궁금했다..병마용이 옛날 그대로가 아닌 복원인지??왜 이렇게 다시 새로 만들까...궁금하다.
병마용 끝쪽에 박물관..저 인형은 일본스타일같은데......왜 저렇게 손을 잡고 있는지.
제일 멋있었던 사진...나도 이런 마차를 한번 타보고 싶다.
보고 한참 웃었던 동상..손가락이 왠지..나한테 뭘 하는지..재미있었다.
병마용 주변의 자연경관. 시간만 괜찮다면 하루정도 푹 쉬고싶다.
다시 서안 시내로 왔다..야시장을 찾았는데 결국 못찾고..운동하는 아주머니들만 찾았다
숙소주변에 이런걸 뭐라고 했지?.아..연사였나??하여튼 우리나라도 이런것이 많았으면 한다.
다시 집앞의 양꼬치집..어제가서 친해져서 오늘은 굽는것도 사진찍고..놀고..아.배고파.
오늘은 칭따보단 한스로 달렸다...한스가 조금더 탄산이 있고 시원했다.한스 짱
어제보다 훨씬.훨씬 많이 시켰다..오늘은 한번 배가 터지게 양꼬치를??ㅋㅋ
79년생 사장...너무 친절하고 정도 많고...맛도 좋고...서안에선 제일 기억에 남는다.
어느덧..한스끼리 세끼를 낳아서..점점 병이 불어나고..
이젠 고산병이 끝나서 그런지 다시 식욕이 돌아왔다..아침부터 3공기를 먹도...그동안 못먹은거 계속 보충했다.
그리고 시원하게 전신안마를 60원에 받고...귀락원으로 가서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