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실크로드·중국동서횡단

4일차:청도->천수도착(숙박)

안진석 2010. 12. 23. 02:07

 

청도에서 구한 한국라면

정말 맛이 꿀맛

아침겸 점심

 

마지막 보는 나무들

앞으론 갈수록 사막뿐

나무 보기가 힘들다.

저 사진의 동굴은 뭐하는 곳인지 정말 궁금하다.

어느덧 나무는 다 사라지고

계단식 논같은 산뿐

벌써 파란색은 no

 

 

몇채 안되는 집들과 강을 따라 늘어선 도로

자전거 타고 달리고 싶은 충동이

 

 

주변에 물과 산으로만 되어있는길

길이 없어 하늘에 길을 만들다

기차길도 엄청난 풍경이 있는

천수가는 길

 

 

나랑 24시간을 지내온 기차역무원

보통 아줌마나 아저씨인데

어린 아가씨였다(처음이자 마지막)

수줍음이 많은것 같았다.

 

 천수역 좌측 홍교호텔

도미토리 3인실 50元에 숙박

**급이지만 샤워실 화장실 안좋음

버스역/기차역 3분거리 6층

 

 

대머리에 머리를 심은것처럼

너무나 어설프게 심은 나무

그래도 간격은 일정하다

 

 

 천수 시내를 가로지르는 다리

다리엔 노점상들이 조금있음

자동차와 사람이 다님

 

 

나 어릴적같이 미끄럼을 타는 아이들

옷이 완전 더러워져도 너무 신나게 미끄럼타는

아이들이 너무 부럽다. 옛날이 그립다.

 

 

 

저녁식사로 황허맥주/계란볶음밥

꽁바우지딩(닭고기+땅콩볶음)

탕츄리지(탕수육)을 맛나게 먹음

 

 

 기차역 좌측 1키로쯤에 있는 야시장

다들 포장마차 식으로 먹을게 많음

우린 배불러 못먹음

 

 

벌써부터 신장식의 낭이 보인다

정석은 아니지만 그래두

신장이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