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전국일주

4일차 : 포항 -> 통영

안진석 2011. 5. 28. 18:56

4일차 : 포항 -> 통영

 

2009년 3월02일 오전7시30분~오후 9시30분

날씨:비옴->흐림

호미곶 해맞이광장->포스코->안압지->보문단지->불국사->석굴암-처용암

->장생포고래박물관->해동용궁사->해운대->통영해수랜드

총 누적거리:851KM+330KM=1181KM

 

 오늘은 엄청난 거리를 달려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른아침 일출을 위해 그 밤을 지새웠는데  밤새 비가 와서 아무것도 못봤다.

그래도 호미곶에 왔으니

 

 호미곶의 명물/손

비가 조금씩오고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일출은 커녕 태양도 못보고 떠나야 하다니.

 

공업도시라 그런지 군데군데 바닷가앞에 공장들이 많았다.

 

언넝 내려와서 경주의 명물 안압지에 왔다.

인간도 없고 그냥 혼자 왔는데 이게 몬지~~

 

운동장에 이거 한개 달랑있으니 왠지 허전해보인다.

주차비가 너무 아깝다.

 

재미없던 안압지를 뒤로하고 불국사에 왔는데

이런 비가 마니오고 입장료도 비싸고..그냥 입구만 찍고 고고씽

 

오늘 최악의 더러운날이구려~~~ 석굴암 올라가는데 비가아닌 눈이 온다.

위험을 무릎쓰고 올라올라갔다. ㄷㄷㄷ

 

아침에 씻지 못하고 왔더니 이거 여행자가 아닌 거지네~~

뒤쪽이 석굴암이다.사진을 못찍으니.

 

석굴암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사실 내가봐선 뭐가 좋은지 모르겠당.

 

오늘 경주는 영 남는것두 없고 눈이나 오고 사고날뻔하고 비맞고.점심까지 사기당하고..젠장

경주를 버리고 울산으로 달려왔다..우우우..장생포 고래박물관...ㅡㅡ^ 휴관이래~~~~~~~~

 

마음을 다스리고 커피한잔먹구 옆을 봤더니 이거뭐..낚시를 하란건지.말란건지..

 

아저씨~~~~~~뭐 하나 건지셨슈>>??

 

울산도 공업지대라 그런지 바닷가에 전부 공장이다.

 

관광지인지 뭔지 모를 군함도 있고~~

 

울산을 지나서 달려온 처용암~~대충 알지??

 

가운데가 처용암이라는데 사실 뭐 그냥 온거지..

 

오늘 최고 볼만했던 부산의 해동용궁사/

입구의 닭아저씨한테 내 100원을 붙여주고 소원빌었다.

 

해동 용궁사 도착이요~~~

 

득남불~~~이거 사람손이 내 얼굴도 저렇게 만지면 흑인 되려나.

 

바다와 절의 조화~~산에만 있던 절과 다르다.

 

황금불상과 함께/

 

용궁사를 지나서 전에 놀러온 해운대에 놀러왔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담배가 금지랍니다.

 

바닷가와 부산의 고급아파트들/서울의 집값에 비하면 뭐~~

 

중국인 같은 두 남녀와 그 앞의 해운대의꿈 조선 웨스턴 호텔

 

태종대에 다시한번 도전하려하다가 부산시내의 교통혼잡에 지쳐서 바로 통영으로 날라갔다.

그리고 정말 처음가는 도시 통영 해수피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