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호텔에서 로그아웃을 하고 카스->우루무치행 기차를 탔다.
이 기차는 2층기차인데 반지층/2층 이렇게 침대칸이 있다.
우리는 1호라서 1층에 딱 한칸있는 자리였는데 바로 문옆이라서 엄청 추웠다.
오늘 점심은 깡스푸 라면으로 때우자.다이어트도 할겸
창밖으로 보이는 사막의 모습/계속 사막으로 가다가 그래도 산이 나왔는데
사람이 정말 살지도 않는 미지의 세계같다. 한번 나가서 걸어가고싶은 기분이 들었다.
친구가찍은 기차내 풍경 동영상
끝도없이 연결된 다리/저 길 따라서 산맥을 넘어가는것 같다. 일부분만 찍은건데 너무 길어서 다 찍지를 못했다.
그래서 결국 동영상까지 찍어야 했다. 너무나 장대한 다리
중국의 롱다리
끝도 없이 안보이는 중국벌판의 풍력발전소
너무 많아서 가장 많이 보이는 각도로 찍었는데 이거 2배는 되겠다.
우리니라엔 보통 5-6개 이런식으로 대관령에서 본거 같은데..
드디어 맛있는 저녁식사.굵으려다가 그냥 질렀다 일찍먹고 자려고
마파두부/버섯버무림이었나?/그리도 나중에 옆 테이블에서 먹어서 시킨 따판지
옆에 테이블에서 3명이 따판지를 하나도 안먹어서 왜 안먹냐고 물었더니 이거 정말 맛이 없어서 못먹는다고
그냥 손도 안대고 갔다. 우리가 시킨다니깐 절대 시키지 말라고 해서 그분들 간후에 하나를 먹었더니 정말 맛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 시켰는데 이사람들이 남긴거를 다시 데워준거 같다.시키자마자 바로 나오고 양도 많았다.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으니
우리 앞의 같이 먹던 아저씨도 자기 반찬이 초라해보였는디 혼자 따판지를 시켰는데 양이 적었다. 아저씨랑 사진은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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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사막에서 떠오르고 조금있다가 우루무치에 도착하였다. 사막의 먼지탓인지
우리나라처럼 맑은 하늘은 좀처럼 볼수가 없었다.
우루무치역에 도착했다. 역 좌측엔 여인숙이 있고 맞은편쪽이 호텔이 많은데 고가도로라서 왼쪽으로 한참을 돌아가야한다.
책엔 신장반점에서 숙박이 있는데 중간에 4군데를 들렸지만 모두 외국인이라서 숙박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100元에두 한국인이 안되고 전부 신장반점으로 가라는데 얼마나 또 비쌀지 걱정이었다. 신장반점은 역시나
규모가 컸다. 그래두 가격을 물어보니 제일 싼방이 80元이라서 얻고 바로 일정대로 움직였다.
홍산공원 가는길의 이미 발전해서 많은 빌딩들이 들어섰다.
우루무치는 고가도로가 많아서 맞은편인데두 한참을 돌아갔다
올림픽이후에 모든게 다 바뀐듯하다. 한족들의 세상으로.....
홍산공원을 찾다가 우연히 찾은 인민공원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고 찾는 좋은 공원이다.
여름엔 여행사 삐끼가 많다는데 겨울이라 개미한톨 없는거 같다.
관우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관우는 아닌거 같고 이모씨인데 누구지~~
홍산공원에 도착했다. 무료입장이고 그래두 여기엔 사람이 그나마 좀 있는거 같다.
사막을 이리저리 다니고 몇일 잠을 못자서 얼굴이 벌겋게 올라왔다.
여기서 좀 휴식을 취해야 겠다.
중국의 상징 홍등~~홍산공원 정상 올라가는길에 줄줄이 있다.
홍산공원 정상에서 우루무치를 내려다 보며
저 멀리 설산을 바라보며 명상을 하고 있는 아저씨 바로밑이 낭떨어지인데 참 편하게 앉아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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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정저우 기차표를 구해야 하는데 수많은 여행사와 여기저기 질문을 해도 웃돈을 주고도 기차표를 구하긴 어려웠다.
천산천지,난산목장은 한겨울철이라 차가 운행을 안하고 가도 도로가 얼어서 갈수없다고 5-6명의 중국인에게 물었는데
다들 갈수 없다고 해서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우루무치에선 정저우 가는 기차표 사는데 목숨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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