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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차:티벳과 에베레스트:북경(용경협,장성)->칭짱열차

안진석 2012. 6. 11. 12:20

 

3일차는 귀락원 아저씨에게 칭짱열차표를 받고 혼자 여행온 박인식 동생하고 북경 시내관광을 다녔다.

4일차는 짐정리후 북경의 나머지 시내관광을 다니고 오후에 티벳 일행을 만나서 칭짱 열차를 탑승하였다.

 

 

아침에 전문쪽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우리가 잔돈이 없었는데 착하신 중국 아주머니께서 카드로 내주셨다.

 

용경협은 덕성문에서 919번을 타고 옌칭까지 가서 내린다.

옌칭에 가면 수많은 삐기들이 있고 920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삐끼들이 그 버스 없어지고 안간다고 택시 타라고 한다.

버스 이정표는 이놈들이 부셔놔서 절대 안보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니 용경협가는 920번이 왔다.

 

드디어 대중교통을 타고 용경협에 도착...기념 사진 한잔....좌측:지주환.중앙:박인식.우측:나

 

날씨가 부슬부슬 비오고 추워서 라면 한개씩 시켰다...주환이는 처음먹는 중국라면.

 

저 용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용경협곡위로 올라가는길...벌써 3번째라 난 가이드~

 

용계단을 올라가면 동굴을 지나면 용경협이 나온다.

 

4월말인데두 아직 얼음이 안녹고 살얼음이...........

 

용경협 선착장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50% 할인 받을수 있다.

 

배타는데 비가 이렇게 오고..비옷도 사고..그래도 우린 행복했다.

 

뱃길따라 용경협곡을 배로 유유자적 돌아 다니며 풍경을 사진 찍다.

 

산위에 저렇게 광고를..아무리 중국이 저걸 좋아한다고 해도 자연훼손을 생각해야지...

 

박인식: 저건 아냐...저건 아냐....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만리 장성에 도착했다...장성은 5번째.....그래도 올때마다 신난다. 2008년 올림픽했다고 자랑질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네..입장료만으로 때돈을 벌겠군....무료입장이 많겠지만.

 

산을 따라 이어진 만리장성..길따라 계속 갈수는 없다.중간에 막아놨다..장성따라 트레킹 코스가 생겼으면 좋겠다.

 

진수성찬의 저녁: 메인메뉴 카오야.북경오리.

내가 좋아하는 밥..지단 차오판...

우리들의 간식..이름은 기억이 안나네..누가 아시는분...연유에 찍어먹는데 참 맛있어요.

 

주환이가 좋아하는 짜장면....양이 많다고 엄청 좋아하네.

 

하루종일 고생한 우리에게 좋은 식당가서 오늘 만찬을 즐겼다...총 140원정도 나온 만찬.

아...배불러.......아 술취해..이과도주 640ml한병 다 먹음.ㅎㅎ

 

...................................4일차..............................................

귀락원의 숙소 이제 짐 정리하고 짐 보관하고 천안문 광장과 북경시내 구경 GOGO

 

귀락원에서 찍은 북경 시내 전경..아파트와 빌라의 어울림

 

모택동 기념관을 들어가기위해 줄을 선 사람.. 난 구경했기에 패스패스.

 

천안문광장에서 둘이 한컷 기념 사진....둘다 표정이 썩소..

 

자금성 옆길에 있는 만두집..원래 4원인데 8원에 눈팅 맞은거 같음....ㅋㅋ

두가지 만두를 맛나게 먹음..주환이의 최초 먹은 중국만두.

 

자금성을 안가본분은 한번은 가봐야겠지만 재방문은 별로다.

위쪽의 경산공원에 올라가면 입장료도 5원정도하고 자금성을 더 확실하게 볼수있다.

 

4월말에 핀 노란꽃과 분홍꽃

 

우리 티벳가는 일행은 북경서역에서 6시에 만나기로 했다. 일행은 총 6명..5명은 여기서 만나고 1명은 티벳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천진에 사시는 인실큰누님이 제일 먼져오시구 우리가 합류하고 영아누님이 도착하셨다. 막내 수민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를 놓쳐서

다음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큰일이다...중국도 처음오고 중국어도 모르는데 연락도 안되고 큰일이다..공항에서 서역오는것도 쉽지 않은데

우선 우린 기차역으로 들어가고 공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9시30분 출발이라 8시 30분부터 들어가는데 우린 못들어가고 기다리고

공안에게 부탁해서 1사람만 밖에 나가서 기다렸다..9시 15분에 서역도착해서 공안의 도움으로 줄도 안서고 무조건 뛰어서 9시 25분에 기차탑승

우리 일행은 오늘 처음 만나는거라 얼굴도 모르고 어색했지만 이런 급한일에 서로 협동하다보니 금세 친해졌다.....그때 도움주신 공안님 ..감사감사.

 

 

그리고 기차에 타자마자 출발한다는 소리와 함께 우리의 멋진 여행지 라싸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