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싸·EBC·남쵸

7일차:배타고 티벳과 에베레스트:라싸시내(포탈라궁,조캉사원,시장)

안진석 2012. 6. 15. 17:44

 

어제 저녁부터 누워서 쉬었으니 누워도 두통때문에 잠이 쉽게 들진 않았다.  밤새 뒤척이다가 오늘은 라싸시내 관광이라 그래도 기대를 하며 시내관광을 했다.

관광후 저녁엔 티벳쪽 안마를 갔는데 예진씨가 가서 흥정을 했는데 1인당 100위안인데 중국인이라서 80위안에 해준다고 했다.

예진씨가 티벳인보다 중국어를 더 잘해서 중국인인줄 알았었다.ㅋㅋ.그런데 시설도 별로고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안마는 안받고 나왔다.

 

티벳의 성지 포탈라궁 하루에 입장 제한이 있었지만 우린 예약을 해놔서 입장할수 있었다.

 

포탈라궁을 향해 끝없이 절하는 사람들. 신앙심만은 절대적인거 같다.

 

무릎과 배가 다 헤어지도록 절하는 아주머니........ 

 

앞에서 기도를 하고 가면서 종을 돌리면서 또 기도하는곳

 

엄청난 규모와 높이를 자랑하는 포탈라궁...숨이 가빠서 올라가는것도 엄청나게 힘들었다.

 

가이드에게 입장권을 받고 모두 인증샷.....  여기까지 오는것도 참 힘들었다.

 

포탈라궁에 올라가서 만난 스님....사진한장 부탁드렸더니 허락해주셨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기도하러 오신 티벳 아주머니...사진 안찍는다고 하시더니..찍어드리니까 좋아하셨다.총각이라 그랬나.ㅋㅋ

 

포탈라궁에서 본 라싸 시내 풍경...날씨가 흐려서 주변의 돌산들은 잘 안나왔다.

 

포탈라궁 밑쪽에 있는 야크전문점...이 노란건 야크 버터이다...먹는건지 불 피우는건지는 모르겠다.

 

내려와서 단체 인증샷.....포탈라궁 관광 완료~~

 

야크 전문 식당에 갔더니 걸려있던 사진한장....소녀의 눈빛이 너무 애처롭다. 자꾸 그림에 눈이 간다.

 

식사 주문후 본 라싸 시내풍경...앞에 자동차기리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몰려있었다...공안들이 곳곳마다 있어서 몰려있음 그닥 안좋은데.

 

닭고기 요리와  야크햄버거와 전병같은거랑 바나나부침.....

고산병때문에 별 맛도 못느끼고 여인들만 맛나게 드신거 같다.ㅋㅋ

 

다음은 오후일정으로 조캉사원에 갔다.입구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조캉사원 2층에 바닥을 다지는중..무슨 기름을 바르고 두르리고.....

 

노래와 박자에 맞춰가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나도 따라 해봤는데..별 재미는 없었다.^^

 

조캉사원 입구쪽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셀수도 없이 많은 기도를 한다.

 

조캉사원 뒷쪽의 라싸 시내 시장...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았다...

 

야크뿔에 모양을 내서 만든 장식품....가격은 비싼거 같았다....

 

라싸에서 유명한  빠~~외국인도 조금 있었고 외국의 빠처럼 꾸며놓았다..음료를 마시며 쉬었는데.그래도 힘들었다.

 

하루일정을 끝내고.......오한도 오고..멀미도 나고...속도 아프고..머리도 깨질거 같고 숨도 못쉬겠고.....결국 죽을거 같았다...

그래서 호텔아가씨를 불러서 한국에서도 안가던 병원에 가자고 했더니

아가씨가 우릴 보더니.......저정도는 기본이라고...개거품울 물고 쓰러져야 병원간다고....

(마지막날 일본인이 혼자와서 개거품 정말 물었다)산소통을 30원에 사다주었다..

산소를 마시면 아픈 머리가 잠시나마 편해지고 좋다..그런데 잠시뿐이고 중국거라서 30분도 안간다...

아픈 머리를 감싸면서 오늘도 자는건지 마는건지 모르면서 밤을 지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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